보금자리론 금리 추이, 인하요구 가능할까?

보금자리론 금리 어떻게 확인하고 인하요구는 가능할까?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담보대출 상품 중 하나인 보금자리론은 최장 30년 만기기간 동안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상품입니다. 

신청방법, 대출 기간 등에 따라서 기본 금리가 달라지고 추가 조건에 맞으면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데요. 

자세한 보금자리론 금리 내용과 인하요구가 가능한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보금자리론 금리

보금자리론은 대출받은 날로부터 대출 만기까지 고정금리로 유지됩니다.

2021년 3월 기준의 보금자리론 금리는 u 보금자리론 10년 기준 연 2.35%이며 대출 기간 5년마다 0.1% p씩 높아집니다.

보금자리론 금리
2021년 3월 보금자리론 금리

보금자리론 금리 확인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매월 1일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낌e 보금자리론 금리 

보금자리론 대출 금리는 신청하는 방법에 따라서 다릅니다. 특히 아낌e 보금자리론의 경우 대출 계약 및 근저당권 설정등기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금리가 0.1%p 저렴합니다. 

0.1% p 차이가 크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3억 원을 30년간 대출받았을 때 총 이자만 900만 원을 줄일 수 있으니 아낌 e 보금자리론이 유리합니다. 

보금자리론 금리 추이

최근의 보금자리론 금리 추이는 점차 오르고 있습니다. 

2020년 9월 아낌 e 보금자리론 금리가 10년 기준으로 연 2.0% p로 최저를 찍은 후 2020년 12월 2.15% p, 2021년 1월 2.25% p 두 차례 인상된 후 3월까지 동결로 유지되고 있는데요.

202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으로 인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했지만 2021년에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초반에는 금리가 오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유지된다면 보금자리론 금리 추이도 점차 상승하지 않을까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리 변동에 따라 향후 10년~30년의 금리가 정해지다 보니 금리 추이를 생각하지 않을 수없을 텐데요.

한국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금리 확인 페이지에서 해당 월뿐만 아니라 과거의 금리 변동 추이까지도 확인할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확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우대금리 

보금자리론 금리는 다른 은행의 대출과는 다르게 신청자의 신용등급 등에 따라서 금리가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래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에 2가지 항목에 대해서 최대 0.8%p까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보금자리론 신청

가산금리

우대금리와 반대의 가산금리 조건도 있습니다. 담보물 소재지가 투기지역에 속하는 경우에는 0.1% p의 금리가 더해지는데요.

만약 보금자리론 금리에서 우대금리를 적용받아 최종 대출 금리가 1.2% 미만인 경우에는 그대로 1.2%를 적용한다고 합니다.

보금자리론 금리 인하 요구

금리인하요구권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뒤 본인의 신용평점이 올라가는 등 신용이 좋아지면 금리 인하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부분 잘 알고 계시죠?

하지만 보금자리론은 금리 인하 요구권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금리 인하 요구권은 대출 신청 당시에 고객의 신용상태에 따라서 금리를 낮거나 높게 적용하는 상품에 적용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대출 신청 때 내 신용점수가 500점이어서 대출금리가 4%였는데 신용점수가 700점으로 향상되었으니 금리를 낮춰달라고 하는 것인데요.

디딤돌대출이나 보금자리론은 대출금리를 정할 때 신용점수가 500점이든 700점이든 금리의 차등을 주지 않고 신용과 관계없이 동일한 금리를 적용했기 때문에 나중에 점수가 올랐다고 해도 금리가 인하되지 않는 것입니다. 

금리변동 반영

위에서 보금자리론 금리 추이를 확인해 보았지만 금리가 1개월에서 몇 개월 주기로 오르거나 내리는 등의 변동이 있습니다. 

내가 대출받은 후 금리가 올랐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내려갔다면 내려간 금리로 대환대출을 할 수는 없을까요?

이 경우도 불가능합니다. 고정금리로 만기 때까지 조건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인데요.

만약 기존의 보금자리론을 전액 상환하는 조건이라면 새로운 보금자리론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기존의 대출을 제외한 잔액 범위 내에서 LTV, DTI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대환이 가능하고 조기 상환 수수료나 근저당권 말소 비용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로 이자를 줄이는 비용이 더 이득인지를 꼭 생각해 보셔야 하고 또 대출 한도가 기존 대출만큼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도 유념하셔야 합니다.

시장금리가 상승해도 상승한 금리를 반영하지 않는 대신에 인하에 대한 것도 안되거나 되더라도 까다로운 것이죠.

보금자리론 금리 인하 TIP

자, 마지막으로 보금자리론 금리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받을 수 있는 법 정리해보겠습니다. 

1.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금리 미리 확인

보통 공시는 매월 1일에 되지만 오르거나 내리는 경우 미리 알려주게 됩니다.

수시로 확인해서 다음 달 금리가 더 높다면 미리 받고 더 낮다면 다음 달에 받는 식으로 일정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알아본 것처럼 보금자리론 금리는 중간에 변동이 전혀 없고 최장 30년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0.1%P차이도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2. 온라인을 이용하자

대출 계약 및 근저당권 설정 등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아낌 e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방법만으로 0.1% p를 낮출 수 있습니다.

3. 우대금리 항목을 잘 확인하자

총 2개 최대 0.8% p까지 혜택받을 수 있으니 우대금리 항목 확인하세요.

4. 앱을 이용하자.

한국 주택금융공사의 안심 주머니 앱을 다운로드하기만 해도 0.02% p의 금리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